CHEORWON DMZ INTERNATIONAL PEACE MARATHON


아줌마 분단의 현장을 달리다

올해 두번째 신청 작년에는 얼떨결에 남편이 신청해서 경치 좋고 초등학생 아이에게 대한민국의 분단현실과 역사


군인아저씨들이 하는일을 보여줄수 있었던 대회 말은 안했지만 당연히 출전 신청 했겠거니 했다. 



남편에게 걸려온 뜻밖의 전화 한통 작년 철원마라톤 대회를 주제로 국방TV에서 인터뷰한데 잠깐이면 된다는데 



할까 ? 잠깐이면 된다해서 알았다 했는데 나중에 보니 하루종일 촬영 일상에 대해 달리기와 철원마라톤 준비



과정을 찍어서 풀코스 100회 완주하시는 분과 같이 tv에 출연



작년과 같은 장소 인줄 알았고 어머님도 같이 모시고 가려 했는데 민통선 안쪽이라 사전신청을 해야 했는데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아들만 데리고 출발 비가 온다는 예보 약 3시간 거리 남편차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졸다 깨다했다 . 운전하는 남편을 보면 주최측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는것도 좋을듯


하지만 남편은 멀리 가면서 운전하고 경치 구경하고 가족이 보다 더 편안하게 가려면 자가용을 이용하는것이


좋다고 안힘들다고 하지만 막상 대회에 달릴때 보면 피로감이 있어보인다 . 



철원이 다가오고 군인동생들이 보초를 서고 학창시절 교과서에나 보았던 철원평야 쌀이 좋은건 알았지만


이렇게 드넓은 평야에 무공해 청정지역인줄은 몰랐다.


철원DMZ마라톤 장소 도착  남편은 차를 유난히 아껴서 주차 신경을 많이 쓰는편인데


철원 마라톤은 주차 걱정이 전혀 없다 그래서 남편이 더 좋아하는 대회일수도 있다. 셔틀 버스도 각지역 운영하지만


타 대회처럼 주차난에 시달리거나 차를 못빼서 고생하는 그런 풍경은 전혀 없고 대회장 보다 더 넓은 주차장이 


우리를 맞이 했다.


비예보 설마 설마 했는데 비가 오다가 그치다 남북긴장 상태라 대회 취소도 생각했지만 역시 아들데리고 오길 잘했다.


군인 아저씨 분들이 군대에서 쓰는 무기를 전시했는데 아들이 올라타니 철모도 씌워주시고 설명도 하고 같이 기념촬영도


아들은 대포처럼 생긴 총 ? 그런데 올라타서 자기가 대한민국을 지킨다고 ^^



올해는 여명 808사장님 안오신거 같아서 아쉬웠고 준비 땅~~ 항상 그렇듯 남편과 나란히 서서 달리기


열심히 뛰었고 숨도 찼지만 옆에서 뛰어주는 남편에게 잔소리 들어가며 페이스 조절



작년에 4위 입상을 했고 올해는 7위까지는 하고 싶었는데 결과는 8위 핑계를 이야기하자면



7위 할수 있었는데 마지막 3km정도 남기고 5km걷기 참가하는 분들과 뒤엉키고 손잡고 가시는분이 지그제그로


걸어서 부딪쳐서 멈추었다 출발 앞선 분들도 조건이 같았겠지만  그부분은 내년 대회에서 시정이 되었으면 좋겠다.


걷는 분은 오른쪽 달리는 분들은 왼쪽 서로 기본약속을 한다면 사람이 많아도 같이 충돌없이 즐길수 있을것이다


방송 촬영이라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좋은장소 좋은 공기 좋은 사람과 운동하고 아들에게는 국가안보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여줄수 있는 그런 멋진 대회 였다.


끝나고 먹거리 장터에서 상품권으로 지역주민분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전,떡볶이,어묵,파전,등  맛있게 먹었고


입상은 못했지만 대망의 하일라이트 푸짐한 경품 주부에게는 또한번의 기회 좋은 물건들 이었고 가지고 싶은 주방용품도


군인 동생들도 받는데 설마설마 저렇게 많은데 아쉽지만 나와 남편도 꽝~~


재밌었다 고함도 지르고 저요~~~아나운서 분이 너무 재밌게 진행하셔서 시간 가는줄 몰랐다.


아들이 엄마아빠 따라서 같이 왔으니 맛집 가자고 한다. 다수결로 윽 의정부 오뎅식당에 가자고 2:1 할수 없이 의정부로 향했고


집에 가는 길은 해가 쨍쨍 외국에서나 볼수있는 청정하늘에 구름 너무 이뻐서 사진 한장 촬칵~ 원래 하늘이 저렇구나


도심은 오염되어서 저런 하늘을 볼수 없는것이었구나 어릴때 보던 그하늘 생각이 났다.


나중에 나는 연대별 1위로 쌀 20kg 과 상패가 집으로 왔고 남편은 연대별 3위를 해서 상패 와 쌀 3kg이 집으로 배달되어 왔


다.


남편이 커플로 상패를 세워둘수 있다고 어찌나 좋아하는지 ^^


며칠후 방송국에서 촬영 원본을 이메일로 보내주셨고 기록증이 우편으로 왔는데 나와 남편이 같이 뛰는 모습이 같이 인쇄


되어 있어서 꼭 일부러 만든것 처럼 멋진 작품으로 도착 액자에 넣어야지 누구 기록으로 넣을까 ? 같이 골인인데 


올가을 그어떤 대회보다 풍성한 대회를 만들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후기를 적습니다.


철원DMZ국제평화마라톤대회사무국 분들 최고에요 내년에도 꼭 더 좋은 대회 풍성한 대회 만들어주세요


누구보다도 먼저 홍보하고 남편과 참여 할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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