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플랜

저는 먼 남쪽에서 살기 때문에 평소에 철원 쪽으로 가긴 힘든데 이번에 무료 셔틀버스 덕분에 잘 달리고 왔습니다. 버스 기사분도 아주 친절하시더군요. 그리고 철원 상품권도 액수가 좀 적긴 했지만 잘 쓰고 왔습니다. 뛰는 도중에 바람이 불면 좀 시원하긴 했지만 그늘이 없는 주로를 약 3시간 가까이 달리다 보니 약한 화상(살갗이 따끔거림)을 입을 정도로 햇살이 따갑고 덥더군요. 대회날짜를 한달 정도 늦춘다면 아주 훌륭한 코스가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행운권 추첨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나중에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떠난 이후에 약 20명 정도를 모아놓고 하던데, 달리기 전에 하든가 아님 미리 추첨을 해놓고 게시판에 공지를 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더운 날씨에 주로에서 급수 봉사를 한 학생들을 비롯하여 여러 수고하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