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플랜

철원대회 하프코스 첫 참가자 입니다.

우선, 대회 준비하시느라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철원을 다녀오신 많은 달리미들이

철원에가면 물공급이 부족해서 어렵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하프코스에서 출발...

물공급은 충분했고 간식(바나나,초코파이)은 그정도면 아주 훌륭했습니다.

특히, 자봉하는 학생들 어찌나 열심히 하는지

힘이 절로 났습니다.

어떤 여학생은 "힘내세요 할 수 있습니다"라는

한마디에 지쳐 있던저에게 많은 힘이 됐습니다. '그래 가보자 할 수 있다'라는 마음으로

완주 한 것 같습니다.

그학생 목이 쉬었을 것 같네요..

다만 아쉬운 점은 완주 후 지급한 상품권으로

먹을 곳 을 찾았는데 편의점과 그 옆에 메밀전병, 부침개

판매하는 곳이 있어 일부 전병 및 부침개를 사고

그분들께 다른 곳에 살 수 있는 곳이 있냐고 여쭤봤더니

여기 밖에 없다고 하시더라구요..(저희는 10명 상품권을 거둬 간 상태)

어쩔 수 없이 그집에서만 상품권을 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셔틀버스 시간도 2시30분 출발이라 촉박했구요...

그외엔 다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